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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 개관
뉴스종합| 2018-12-12 09:31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은동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내 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 개관식을 갖는 이 센터는 놀이와 스포츠, 체력측정, 운동처방을 결합한 지방자치단체 최초 아동체력관리시설이다. 지난 4월 공사에 들어간 후 지난달 완공했다.

센터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지털 감지기로 신체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바디펌프 존’, 스포츠 체험형 놀이공간 ‘플레이펌프 존’, 상담실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바디펌프 존에서는 근력, 민첩성, 균형감, 유연성,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등을 한 번에 잴 수 있다. 플레이펌프 존은 암벽ㆍ균형ㆍ그물놀이터 등으로 장식된다.

이용 대상은 만 3~7세 아동이다.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평일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이 단체로, 토요일에는 개별 아동이 이용 가능하다. 문의와 예약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으로 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에서 활동할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아이랑’이 사랑받는 시설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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