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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ㆍ강동은 뗄 수 없는 인연”
뉴스종합| 2018-12-14 07:20
- 하남시ㆍ강동구, 지역상생발전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과 이정훈 강동구청장 등 하남시와 강동구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하남시청에서 ‘하남시-강동구, 강동구-하남시 지역상생발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와 강동구가 함께 발전하는 지역상생의 파트너로 서로의 정책과 경험을 교류하며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두 지역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인접지역의 도로ㆍ교통ㆍ환경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공동 대응하며, 문화예술ㆍ체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인적ㆍ물적 교류를 통해 지역민의 공동체 함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논의된 의제는 ▷지하철 9호선 5단계 강동~하남 연계 추진 ▷강일역 환승센터 설치 ▷망월천 하천 수질관리 강화 추진 ▷강동-하남 연계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에 관한 사항.

김상호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 자리는 두 도시 간 지역상생의 파트너로 첫 단추를 끼우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리적으로 하남과 강동은 선사시대, 삼국시대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또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교통·환경 등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에 “두 도시는 지리적으로는 한강과 교통에서 뗄 수 없는 인연을 가지고 있다”면서 강동과 하남은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발전 중에 있고, 이 변화의 완성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말했다. 이어 “협약식은 강동과 하남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며, 새로운 협력시대를 열어가자”고 화답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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