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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도 빚투, 父 3800만원 채무 불이행 의혹
뉴스종합| 2018-12-14 10:08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 안재모도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A 씨는 모친 이 모씨가 1990년대 중반 안재모의 부친 안 모씨에게 약 3800만 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당시 의정부지법에 민사소송을 걸어 1995년 승소했지만 돈을 받지 못했다..

A 씨는 1990년대 후반 안재모의 매니저를 수소문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당시 안재모 측 관계자는 “안재모도 아버지와 연락이 잘 되는 상태가 아니니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 씨는 “사건 이후로 어머니는 TV에 안재모가 나오면 무척 힘들어하셨고 억울한 마음인데, 이번에 이어진 ‘빚투’ 사건들을 보면서 이 억울한 심정을 풀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안재모 측은 “당시 안재모 부친의 사업이 부도가 났고, 공장이 압류되면서 채무를 변제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라며 “오래전 일이라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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