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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퍼주는 목사’ 최일도, “정부 후원 받을 생각 버려야한다”
뉴스종합| 2018-12-18 09:55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밥 퍼주는 목사로 30여년간 봉사활동을 펼쳐온 최일도 목사가 사회를 위한 봉사 단체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밥 퍼주는 목사 최일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 목사는 “봉사의 영역을 국내에서 해외로 넓힌 이유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대해 “보라매 공원에서 시작된 다일공동체가 내년에는 남미에도 생긴다”라고 답했다.

이어 “세계에서 원조 받던 나라가 원조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하나뿐이다”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최 목사는 “정부의 후원을 받은 적이 없다”라며 “서울시나 보건복지부로 지원을 받지 않고 시작했다”고 했다.

또한 최 목사는 “도덕적 사회적 목적을 가지고 있으면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다. 꼭 정부의 후원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최일도 목사는 개신교 영성공동체인 다일공동체 대표다. 다일공동체는 1988년 밥상나눔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제 NGO다.

1988년부터 굶주린 이들을 위해 ‘밥퍼 나눔’ 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회복지단체로 1988년부터 하루 800∼1000명에 달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에 해외분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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