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카풀 반대’ 택시 기사들 오늘 파업…시민 호응 끌어낼까?
뉴스종합| 2018-12-20 07:24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는 전국의 택시 기사들이 오늘 하루 파업을 예고했다.

전국택시노조연맹 등 4개 단체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3차 집회를 열고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며 분신한 택시 기사 최 모 씨를 추모한 뒤 의사당대로 전 차로와 마포대교 일부 차로를 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회를 위해 전국에서 최대 10만 명의 택시 기사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자체들은 ‘택시부제’를 임시 해제하고 버스 운행 시간을 연장하는 등 출퇴근길 수송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17일 출시하려고 했던 카풀 서비스를 택시업계의 완강한 반발에 잠정 연기했다. 언제 서비스가 시작될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