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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족’ 이시영, 아낌 없이 웃겼다…마르지 않는 웃음소재
엔터테인먼트| 2018-12-22 16:56
이시영의 반전매력이 웃음폭탄으로 돌아왔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 이시영이 갸냘픈 외모와 달리 털털하면서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한번 꽂히면 한계가 없다. 이시영과 절친인 조윤희는 “이시영이 모유비누도 함께 만들러 가자고 했다. 얼려 둔 모유가 없다고 하자 이시영이 빌려주겠다고 했다”고 증언해 안방 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 같은 이야기가 나온 것은 ‘수상한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지난 20일 방송에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팀 오지호-이시영-전혜빈-이창엽-김지영이 출연해 찰떡 궁합의 가족 케미와 유쾌한 토크 배틀로 역대급 꿀잼을 선사했다.

이날 이시영은 하드캐리한 걸크러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오토바이 면허를 따러 간 운전 학원에서 모든 면허를 따보라는 추천을 받았다”며 “1종 대형 면허와 버스, 특수 트레일러의 면허를 모두 섭렵했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시영은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영화의 액션 신들을 대역 없이 소화함은 물론, 카 스턴트를 배우고 싶다는 목표까지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즉석에서 펼쳐진 펀치 대결에서 스튜디오 전체를 울리는 강력한 펀치로 여자 전체 1등을 차지해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걸크러시 이시영이 강력한 흑역사에 한순간에 무너져 웃음을 폭발시켰다. 일명 ‘레전드 짤’이라고 불리는 이시영의 시상식 실수가 공개된 것. 이시영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를 소개하던 중 ‘고지전-고창석’을 ‘고자전-고창석’으로 잘못 발음한 영상이 공개되자, 이시영은 “이 사건 이후 연예계 생활을 더 이상 못 할 것 같았다”며 아찔한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시영의 흡사 ‘갸루 화장’ 비주얼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시영은 “파우더가 좋다 길래 내가 직접 더 발랐다. 내 욕심이 과했다”며 ‘파우더 사태’ 사진의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허당 매력을 터뜨렸다. 이시영의 사진에 이어 안젤리나 졸리, 드류 베리모어의 ‘파우더 사태’ 사진이 공개되자 “이 사진을 보니까 조금 안심이 된다”며 상대적 안도감을 털어놔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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