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퍼거슨 경, 맨유 컴백한다…감독 아닌 컨설턴트로
엔터테인먼트| 2018-12-25 16:40
-더선 보도 “과거 영광 재현 돕기 위해”
앨릭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사진=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앨릭스 퍼거슨 경이 맨유로 복귀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물러난 사령탑 자리를 다시 맡기 위해서는 아니다.

영국 더 선은 12월 24일(현지시간) “앨릭스 퍼거슨 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퍼거슨 경이 감독이 아닌 컨설턴트로 돌아갈 것”이라며 “맨유가 영광의 날들을 되찾는 것을 돕기 위해서”라고 언급했다.

이어 “퍼거슨 경은 솔샤르 감독과 마이크 펠란 수석코치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최근 팀 레전드 출신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임시로 감독대행으로 불러앉혔다.

솔샤르 감독대행은 최근 카디프와의 데뷔전에서 5-1로 골폭풍을 몰아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현재 승점 29점으로 6위에 머물고 있다. 승점 8점차 5위 아스날을 힘겹게 뒤쫓고 있다. 1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무려 19점이다.

과거 영광을 맛본 전설들을 속속 복귀시켜 결집을 꾀하는 맨유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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