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펫보험 시장 열기 후끈…반려견 의료비 평생 보장에 ‘눈길’
뉴스종합| 2018-12-27 11:00
메리츠화재, 장기 펫보험 국내 첫 선
슬개골 탈구, 피부ㆍ구강질환도 보장
1600여개 제휴 동물병원 보험금 자동청구 


[헤럴드경제]보험업계가 ‘펫보험’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지목하면서 경쟁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반려견 의료비를 사실상 평생 보장하는 상품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반려견의 실질적 의료비를 평생 보장하는 국내 최초 장기 펫보험 ‘(무)펫퍼민트 Puppy&Dog보험’을 최근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상품은 3년 단위 갱신을 통해 보험료 인상과 인수거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생후 3개월부터 만 8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평균 진료비 수준에 따라 견종별 5가지 그룹으로 분류해 보험료를 적용하고, 의료비 보장비율을 50%와 70% 중 선택할 수 있다.

국내 거주 반려견은 등록여부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추가로 반려동물 등록번호 고지 시에는 보험료의 2%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반려견주들의 가입 니즈가 가장 높은 슬개골 탈구는 물론 피부 및 구강질환을 기본 보장하고, 입․통원 의료비(수술 포함) 연간 각 5백만원, 배상책임 사고 당 1천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말티즈, 포메라니안 등이 포함된 C플랜의 경우 0세, 70% 보장형, 입․통원 의료비 각 5백만원, 배상책임 1천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4만2000원 수준이다.

업계 최초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도입해 약 1600여개의 제휴 동물병원에서 치료 시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이 자동 청구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반려견주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의료비 고민 등 실제 가입 니즈를 대폭 반영한 진정한 펫보험”이라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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