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삼성화재, 건강증진형 신상품 ‘태평삼대 플러스’ 출시
뉴스종합| 2019-01-03 09:02
-걸음목표 달성 시 보장보험료 5% 할인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뇌, 심장 질환보장 강화
-간염, 폐렴, 만성신장질환 등도 단계 보장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기존 건강보험 태평삼대를 업그레이드한 ‘태평삼대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화재가 내놓은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과 연계돼, 보험료 할인이 가능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다. 가입 고객은 애니핏을 통해 걸음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10, 15, 20년 중 선택 가능하다. 고객이 원할 경우 만기 시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각종 질병 치료 보험금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태평삼대 플러스’는 기존 암, 뇌, 심장 질환 등 3대질병 이외에도 간, 폐, 신장 질환의 경우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해 경증부터 말기 질환까지 단계별 보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간 관련 질환의 경우 경증인 B/C형 간염부터 중증인 간경변, 말기간질환까지 질병 진행단계별로 치료비를 보장한다.

대한민국 사망률 4위 질병인 폐 관련 질환도 중증폐렴에서 말기폐질환까지 단계별로 치료비를 보장한다. 만성신장질환 3~5기 진단비도 신설됐다.

이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3 대 질병과 말기 간∙폐∙신부전의 보험금 감액기간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말기 간∙폐∙신부전 관련 20가지 진단비 보장의 감액기간이 없어져 보험가입 후 1년 안에 해당 질병이 발생해도 가입금액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다만, 암의 경우 90일 면책기간은 유지되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B/C 형 간염, 간경변, 만성폐쇄성폐질환, 3~5 기 만성신장질환 등은 1 년내 50% 감액이 적용된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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