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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비서실장 후임 유력 노영민은?…3선의원 출신ㆍ文책사 중 한명
뉴스종합| 2019-01-04 09:12
청와대 비서진 인선을 앞두고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으로 유력시되고 있는 노영민 주중 대사. 2017년 9월 충북도청을 방문한 노 대사가 기자 간담회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르면 다음 주에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진 인선을 단행한다. 임 실장 후임으로 노영민 주중 대사가 유력시 되면서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노 대사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이다.

노 대사는 청주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9년 새천년민주당 창당준비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3선(17, 18, 19대) 의원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개발을 파헤쳤던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정책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기획단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문 대통령과는 2012년 대선 당시 후보 비서실장을 맡은 이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문 대통령이 당 대표 경선 출마 당시 라디오 토론회에서 사회자가 ‘주요 정치 현안을 누구와 상의하느냐’는 질문에 “노영민 의원과 상의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서실장 자리에는 노 대사 외에 지난해 대선 캠프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지낸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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