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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장동민, 방10개·3층 대저택 공개…“청소만 15시간”
엔터테인먼트| 2019-01-07 07:19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개그맨 장동민이 자신의 대저택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장동민의 집을 방문하는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동민의 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총 3층으로 게스트룸부터 스크린 골프장, PC방 등 10개의 방이 있었다.

이상민은 “이야 어마어마하다. 어마어마해”라고 했고, 집을 소개하며 장동민은 “튼튼해져. 넓은 집에서 살면”이라고 특유의 장난스러운 허세를 부렸다.

장동민의 허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상민이 “이렇게 큰 게 불편하지 않아?”라고 하니 장동민은 “내가 어제 형 온다고 집 청소 혼자 하다가 거짓말 안 하고 물집이 잡혔다”며 “청소 몇 시간 했는지 알아요? 1층, 2층, 지하 다 하고 나니까 한 15시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었던 장동민에게 “보석 때문에도 힘들고 그랬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대저택을 만들게 된 거야?”라고 질문하기도. 과거 장동민이 보석 사업 빚보증으로 6억원을 사기 당했던 것.

장동민은 “30대 때 일을 하느라 여행을 간 적이 없다. 열심히 살았다”면서 “그러다 작년에 ‘무엇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사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전원생활을 하고 싶었다. 미루다가는 70대에도 못 할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방송 이미지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장동민이 마음이 따뜻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긴다. 또 몸이 불편한 누나를 위해 모든 걸 결정한다”고 거들었다.

한편, 방송에서 언급된 장동민 보석사기 사건은 과거 장동민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언급한 바 있다. 장동민은 “지인이 도와달라는 얘기에 보석 사업 보증을 서줘 6억의 채무를 갖고 현재까지도 갚고 있다”라며 하소연한 바 있다. 장동민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하루 저녁에 500만 원 어치 속옷을 살 정도로 백화점 VVIP 고객이었다고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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