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文정부 집권3년차 쇄신] 文, 잇단 경제행보 ‘오늘은 중기·벤처’
뉴스종합| 2019-01-07 14:00
기업인 200명 靑 초청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벽두부터 경제 행보에 올인하고 있다. 벤처창업공간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엔 청와대로 중소ㆍ벤처기업인을 초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중소기업인과 벤처기업인 200명을 영빈관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중소벤처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들의 2019년 계획을 공유하고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노고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숨은 조력자인 중소기업인이 앞으로 우리 경제의 주인공으로서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중소벤처 단체장 12명, 그리고 우수중소기업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인 145명이 초청받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ㆍ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ㆍ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ㆍ홍종학 중기벤처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도참석했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과 국회 관계자, 청와대 김수현 정책실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인들이 약 1시간30분 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발언하고, 문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들이 중간중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현종 기자/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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