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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조국 대통령 행세, 오만 하늘을 찔러”
뉴스종합| 2019-01-07 13:24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7일 “조국 청와대 수석 본인이 대통령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수석의 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조 수석의 교체가 없는 한 검찰개혁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검찰개혁을 하는데 정부·여당의 힘만으로는 안 되니 국민 여러분들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며 “국민이 도와준다는 게 국민으로 하여금 국회에 들어와서 시위를 해야 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문자폭탄이라도 날려서 사개특위 위원들 겁박이라도 해야 한다는 건지 답을 하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하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검찰개혁을 하려면 조 수석부터 경질하라”며 “자기 일부터 못해서 블랙리스트, 사찰정권 오명을 뒤집어쓰게 한 조 수석이 있는 한 검찰개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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