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노영민 새 대통령 비서실장 “춘풍추상, 우리 비서실 모두 새겨야할 사자성어”
뉴스종합| 2019-01-08 16:17
-비서실장 임명 발표 뒤 기자들 앞에서 인사


[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그러다보니 두렵기도 해 부족함을 경청함으로서 메우려 한다”며 “어떤 정책이든 가리지않고 경청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노 신임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임종석 전임 비서실장이 청와대 참모진 개편 인사 발표를 한 이후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신임 비서실장은 “문재인 정부는 인수위 없이 시작했고, 그러다보니까 초기에 청와대를 세팅하는데 정말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며 “임 실장을 비롯해 비서진들이 잘 세팅해서 안정화했는데, 정말 수고 많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노 비서실장은 “춘풍추상(春風秋霜ㆍ남을 대할 때에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에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한다는 말)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 정말 우리 비서실 모든 사람들 되새겨야 할 사자성어라고 생각한다”며 “실장이든 수석이든 비서가 됐든, 항상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영민 비서실장
▷충북 청주(62) ▷청주고 ▷연세대 경영학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대표 ▷ 17ㆍ18ㆍ19대 국회의원 ▷주중화인민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現)

factis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