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이마트몰, 신세계몰 흡수합병…온라인 통합법인 출범
뉴스종합| 2019-01-14 14:43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이마트몰이 신세계몰을 흡수합병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마트몰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이마트몰이 존속회사로 남고, 신세계몰은 소멸한다고 밝혔다. 합병 후 상호는 이마트몰로, 이후 별도의 주주총회 등을 거쳐 상호변경을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몰 측은 합병 목적과 관련,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마트몰은 최대주주인 (주)이마트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고 신세계몰은 (주)신세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이후 이마트몰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65.1%가 된다.

합병 비율은 1대0.5359064로, 합병기일은 오는 3월 1일이다.

이마트몰은 합병 이후 투자유치 계획 등과 관련, “외부투자자로부터 합병 이후 출범할 온라인 통합법인에 신주인수 방식으로 7000억원을 유치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주주 간 계약을 통해 추가 출자 최대 3000억원을 유치, 총 1조원의 투자 유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은 지난해 12월 27일 각각 이마트, 신세계로부터 온라인 쇼핑몰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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