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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양승태 3차 소환조사… “남은 조사 및 조서열람”
뉴스종합| 2019-01-15 10:45
대법원장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정희조 기자]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검찰이 15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3차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양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남은 조사와 (조서)열람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전날 끝내지 못한 법원 공보관실 비자금 의혹과 일부 남은 혐의 등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한차례 영장이 기각된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도 검토한다. 지난해 6월부터 이어진 사법농단 수사는 다음달 초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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