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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서울신보재단과 맞손…소상공인에 신규 대출 조성
뉴스종합| 2019-01-16 14:54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신한은행이 16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규 대출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서울 신용보증재단에 1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22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 보증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소상공인들의 신규 운전자금 용도로 2250억원 한도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서울의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0억원을 출연, 금융 지원을 했으나 올해는 출연 금액을 3배 가까이 늘렸다.

이번 특별 운전자금 대출은 금리가 최저 연 2% 초반 수준이고,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 상담과 신청은 16일부터 신한은행 영업점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가능하다.

이 특별 운전자금은 서울에 있는 8000여개의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한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의 소상공인들에게 보증료 감면, 보증 한도 우대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금융 지원을 통해 서울의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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