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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에도 美 농무부 일부 업무 재개…“피해 최소화 위해 최선“
뉴스종합| 2019-01-17 11:00
대출과 세금 업무 담당 FSA 직원 2500명 대상

미국 국회의사당 [출처=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농무부가 일부 사무실에 대한 업무를 재개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농무부는 17일(현지시간)부터 직원들을 다시 출근키고 농장 대출과 세금 업무를 처리하는 980개 대행사 사무실(Agency office)의 업무를 재개키로 했다.

이날 농무부는 성명을 통해 2500명의 농가 보호청(FSA) 직원들에게 향후 3일동안 급여를 받지 않고 일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소니 퍼듀 미 농무부 장관은 “미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이 동의할 수 있는 예산 지출안을 제출할 떄까지, 우리는 미국 농업 생산자들에게 부분적으로 자금 부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퍼듀 장관은 “우리는 기존의 농장 대출을 받는 생산자들을 돕기 위해 농가 보호청(FSA)팀의 일부를 다시 데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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