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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손혜원 투기 아냐ㆍ서영교 당직 사퇴 수용”
뉴스종합| 2019-01-17 19:33
[헤럴드경제]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17일 목포 부동산 추기 의혹이 제기된 손혜원 의원에 대해 투기 의도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재판 청탁 의혹의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는 당직 자진사퇴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손 의원이 목포시 근대문화재 보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목포 구도심 역사 재생을 위해 관련 건물을 매입했다고 해명했다”며 “지금까지의 정황을 종합해 투기 목적은 없었다는 손 의원 입장을 수용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손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직을 사임하지 않는다”며 “본인이 보도에서 잘못된 부분을 추가로 강력하게 소명하고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최고위가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또 “SBS 보도가 사실 관계에 다른 부분이 있었고 손 의원이 이를 적극 해명해 의혹이 해소된 부분이 있었다”며 “추가 의혹 제기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과 관련해선, “서 의원이 오늘 홍영표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며 “본인을 결백을 주장하지만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고 그런 내용이 당에 부담을 준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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