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최희윤<사진> 원장은 25일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과편협) 총회 및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오픈사이언스로 향하는 건강한 학술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픈사이언스 시대의 학술 생태계: 주요 이슈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최 원장은 국내 과학 편집인들에게 최근 학술활동에서 발생되고 있거나 예측되는 여러 이슈에 대해서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작년에 제기된 허위 학술지 문제의 근본 원인을 성과주의와 상업주의로 인한 학술생태계의 변질로 진단했다. 최 원장은 “이 같은 문제 해결책으로 학술정보안전센터를 신설해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오픈사이언스로 향하는 건전한 학술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과편협 총회 및 컨퍼런스는 매년 1월에 개최되며, 학술지 편집과 관련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픈사이언스와 허위 학술지 문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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