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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 인생 마지막이 될지, 한번 더 있을지”…의미심장 글
뉴스종합| 2019-01-30 09:05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27 전당대회 출마 공식 선언을 앞두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홍 전 대표는 30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인생 마지막 책이 될지 한번 더 쓸수 있을지는 모르나”라며 책 출간에 빚대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홍 전 대표는 “30일 14시에 출판 기념회를 여의도 K타워 에서 합니다”며 출판 기념회 때 출마를 선언할 것임을 알렸다.

홍 전 대표는 “어릴때부터 순탄한 인생을 살아본 일이 단 한번도 없었다, 책 제목이 당랑(螳螂)의 꿈인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며 “늘 고생은 했지만 언제나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생각 했다”고 자신은 높은 곳을 꿈꾸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내인생 마지막 책이 될지 한번 더 쓸수 있을지는 모르나”라는 표현으로 당권에 이어 2022년 20대 대선에도 기회가 되면 나설 뜻을 드러내는 한편 비장한 각오로 경선에 임할 것임을 다짐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에서 물러났던 홍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의 성공을 통해 다시 유력 당권주자로 떠올랐다. 당 안팎의 지지세가 결집하며 채널 구독자 수는 최근 24만6000여명까지 늘었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 “30일 출판기념회에서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며 누차 예고해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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