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금천구 청담어린이집(실천단)에서 어린이들이 ‘기후변화프로그램’으로 ‘텃밭 가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금천구]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8년 자치구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주관으로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가 추진한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 운영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기후변화 프로그램 운영 ▷그린리더 양성 4개 사업에 대해 실시됐다.
금천구는 4개 사업 평가에서 전부문 최우수를 받았다. 관내 16개 단체로 구성한 서울의 약속 시민 실천단과 정기모임을 가지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과 함께 기획하고 실천해 온 결과다.
특히 금천구는 ▷금천에코라이프데이 캠페인 ▷에너지 진단 컨설팅 ▷미니태양광 보급 등 지역밀착형 온실가스 감축활동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구는 지난 2016년 평가에서도 전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전국 최초로 종합청사 내 금천에코센터를 조성해 수요자 맞춤형 기후ㆍ환경교육 프로그램인 ‘금천에코교실’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금천에코교실은 매년 평균 8000명이 넘는 학생과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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