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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IT 산학연계프로그램 효성, 새 비즈 모델 발굴 나서
뉴스종합| 2019-01-30 11:22
효성이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석학, 연구진과 만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섰다.

효성은 MIT 교수진과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6곳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를 방문해 ‘MIT ILP(Industrial Liaison Program, 산학연계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MIT ILP는 글로벌 기업들과 MIT 연구진이 비즈니스 협력 관계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MIT는 참여 기업에게 정보통신기술(ICT), 신소재, 첨단제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및 연구 결과 등을 소개하고, 기업은 MIT의 연구진과 지속적인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MIT에서 재료과학공학부 폴리나 아니키바(Polina Anikeeva) 교수, 라파엘 고메즈-밤바렐리(Rafael Gomez-Bombarelli)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효성에서는 특허, 중합연구, 전략 실무진이 참석해 효성의 원천기술과 MIT의 혁신기술 융합을 통한 성장동력을 모색했다.

MIT 산학연계프로그램과 세미나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기술경영 철학에 기반해 실시하게 됐다.

조 회장은 기존의 주력 사업 분야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IT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조 회장은 “미래에는 기술의 혁신과 더불어 경계를 구분하지 않는 기술 융합이 성장 동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향후 세계 최고 석학 및 연구진과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트렌드를 앞서나갈 수 있는 기술 교류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진 기자/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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