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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한국ㆍ민주노총 만나 소통 원해…경사노위는 진행"
뉴스종합| 2019-01-30 14:30
“노동계 호응 없으면 사회적 대타협 어려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2월에 한국노총을 비롯해 민주노총과도 만나서 얘기하고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노동계가 사회적 대화에 호응이 없으면 사회적 대타협이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무산에 대해 “대승적으로 판단을 해서 복귀해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린다”며 노동계와 소통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경사노위에 민주노총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2월까지 계획대로 진행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노동 현안이 최전선 현안”이라며 “경제 현안과 사회 갈등을 해결하려면 사회적 대화와 타협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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