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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소외 이웃위해 ‘설명절 종합대책’ 마련
뉴스종합| 2019-01-31 09:38
-독거노인ㆍ저소득 가구 등에 나눔 선물

강남구청 전경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명절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설명절 종합복지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강남구는 저소득가구(8149가구) 및 보훈대상자(4020명)와 사회복지 시설수급자(457명)에게 각각 6억7000여만원과 840여만원을 지원하고 법정보호를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120%이하 가구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통장 등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 56명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도 지역 독거노인 927명을 살핀다. 이외에도 구는 노숙인 발생지역을 중점 순찰하면서 유관기관과 공조해 한파 대비 임시주거시설 입소를 지원한다.

지역 내 6개 종합사회복지관도 다양한 나눔행사를 지원한다. 강남ㆍ수서명화ㆍ수서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 470가구에 부식세트와 쌀ㆍ생필품을 전달하고 대청ㆍ능인ㆍ태화종합사회복지관은 무료급식 어르신과 저소득가정 아동 등 780여명에게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강남구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민선 7기 들어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경제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저복지를 넘어 ‘품격 강남’다운 최적복지로 포용 복지 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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