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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SK텔레콤과 자원봉사 활성화 MOU 체결
뉴스종합| 2019-01-31 10:16
-설 명절 맞아 생필품 溫사랑박스로 나눔 행사 

[사진=지난 30일 관악구와 SK텔레콤과의 협약식에서 박준희(오른쪽) 관악구청장이 사랑의 박스를 직접 만들고 있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와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지난 30일 기업의 사회적 공헌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필품 溫사랑박스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악구와 SK텔레콤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ㆍ발전시켜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이웃돕기 성금기부 및 다문화 공부방 후원, 사랑의 김장 나눔, 지역사회의 녹색성장을 위한 식목행사, 어르신을 위한 눈높이 맞춤 스마트폰 활용교육과 같은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 이날 SK텔레콤은 MOU 체결뿐만 아니라 온누리전자상품권(1500만원 상당)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후원된 온누리전자상품권은 평소 골목상권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뜻에 맞춰 관내 전통시장인 신사사장에서 떡국떡, 김, 비누와 같은 생필품으로 교환됐다.

생필품은 溫사랑박스로 만들어져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를 통하여 관내 부자가정과 저소득 어르신 300가구에 전달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기업과 관이 서로 협조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간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기업과 함께 365 자원봉사 으뜸 관악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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