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금천구, 새벽일자리쉼터 운영 근로자 공개 채용
뉴스종합| 2019-02-01 08:20
-7일부터 14일까지 신청…3월부터 근무 

일자리를 구하러 온 일용직 노동자들이 ‘새벽일자리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새벽일자리쉼터’ 운영지원 사업에 참여 할 기간제근로자를 공개채용 한다고 1일 밝혔다.

새벽일자리쉼터는 독산고개 부근에 설치돼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일자리를 구하는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쉼터 내부에는 난로, 의자 등 편의시설과 커피, 차 등 음료가 준비돼 있어 이곳을 찾는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기간은 2월7일부터 14일(목)까지며 만 19세 이상 새벽시간 근무가 가능한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21일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매일 새벽 3시부터 오전 7시까지(일 4시간)로 주5일 근무다. 쉼터설치, 음료제공, 주변 환경정비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수는 일급 5만4640원(월급 147만원, 월평균 세전금액)으로 2019년 금천구 생활임금(시급 9934원)과 새벽근무에 따른 임금가산(3시간)이 반영된 금액이다.

유남성 일자리창출과장은 “구직난을 겪고 있는 일용직노동자들이 새벽일자리쉼터에서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의 위안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을 통해 지역 실업난 해소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를 확인하거나 금천구청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