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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文, 대통령 하라고 촛불든 것 아니다”…이해찬 ‘촛불대통령’ 발언에 일갈
뉴스종합| 2019-02-02 21:19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촛불대통령’ 관련 발언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일제히 냉소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탄핵 세력이 감히 ‘촛불 대통령’에 대선 불복 하느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자유한국당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조작을 문재인 대통령이 알고 있었는지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엄중 경고한다. 대선 불복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대선이 끝난 지가 언제인데 이제 와서 대선 불복을 이야기하는 당이 어떻게 있을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였던 사람(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당했다. 탄핵당한 사람들의 세력들이 감히 촛불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을 대선 불복으로 대한단 말이냐”고 일갈했다.

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한 누리꾼은 “박근혜 하야하라고 촛불 들었지, 문재인이 대통령하라고 촛불든 거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사고방식이 16세기 전제왕권 시절”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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