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결론 無‘ 연찬회 후…바른미래, ‘새판짜기’ 토론회 연다
뉴스종합| 2019-02-11 07:13
8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쉐르빌호텔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 연찬회에서 손학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1박2일 ‘끝장 토론’에도 결론내지 못한 바른미래당의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바른미래와 바른미래연구원은 1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새판짜기, 바른미래당의 역할과 진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바른미래는 지난 8~9일 당 의원 연찬회를 열고 당 정체성과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서로 간 견해차만 확인했다. 특히 유승민 전 대표 등 바른정당계와 호남지역 중진들 간 극심한 입장차를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바른미래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지 못한 바른미래 1년의 활동에 대한 통렬한 자기비판, 엄중한 자기반성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바른미래는 당 비전과 전략, 진로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이어 김근식 경남대 교수의 사회로 이준석 바른미래 최고위원, 채진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성일권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발행인, 홍진표 시대정신 상임이사가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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