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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아동ㆍ청소년의회 의원 모십니다”
뉴스종합| 2019-02-15 10:19
- 3월4일~22일, 60명 모집

지난해 1대 아동ㆍ청소년의회가 진행되는 모습.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자치활동 지원을 위한 ‘제2대 강북구 아동ㆍ청소년의회’ 의원 60명을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동ㆍ청소년의회는 아동ㆍ청소년 정책에 의견을 내고, 모니터링하는 등의 자치 활동을 한다. 월 1~2회 토요일에 열리며, 활동 시간은 자원봉사시간으로 인정된다. 구는 상임위별로 강북구의회 구의원과 1대 1 멘토링 체계도 구축해 학생들의 운영을 돕는다.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1~18세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구청 청소년과로 방문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 접수가 원칙이지만 대표성 확보가 중요한 의회 특성 상 일부는 특수학교나 다문화센터 등 기관추천으로 선발한다. 장애아동, 다문화 가정 등의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구 관계자는 “아동ㆍ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하는 의회 활동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역량을 키워나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 아동 관련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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