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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UN인종차별철폐위 이행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종합| 2019-02-21 09:56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가 오는 22일 UN인종차별철폐위원회((Committee on the Elimination of Racial DiscriminationㆍCERD) 최종견해 이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정책 간담회는 인권위와 UN CERD 한국심의대응NGO사무국과 더불어민주당의 원혜영ㆍ금태섭ㆍ박주민ㆍ이용득 의원, 정의당의 윤소하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이다.

UN CERD는 지난 해 12월 “한국의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 확산에 크게 우려를 표명하고 인종차별 확산 금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한국정부에 권고하는 최종견해를 채택했다.

또 대한민국 담당 국가보고관 게이 맥두걸 위원은 심의 최종발언에서 “2012년 심의 이후 6년이 지났지만 한국의 이행상황에 뚜렷한 진전이 없다”고 지적하며,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이주민이 그 혜택을 향유하지 못하는 현실이 대한민국의 인종, 피부색, 민족, 사회계층 차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정책 간담회는 국회의원 인사말, UN CERD 정진성 위원의 기조발제, CERD 권고에 대한 부처별 이행방안과 토론, 인권위 정문자 상임위원의 정리발언 등으로 진행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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