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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대제철 사망 근로자 내일 장례식
뉴스종합| 2019-02-22 19:16
외주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사망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중계타워. [연합]


[헤럴드경제]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작업 중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된 외주업체 근로자 이모(50)씨의 장례식이 23일 열린다. 유족은 이날 오전 6시 30분 당진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제를 한 뒤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고인 숙소 앞에서 노제를 진행한다. 시신은 충남 홍성추모공원에서 화장되며, 고인의 고향인 경북 영천에 안치될 예정이다. 외주업체와 이씨의 유족은 이같은 장례절차에 합의했다.

22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컨베이어벨트 관리를 맡고 있는 외주업체 ‘광약’은 이날 오후 이씨 유족과 장례절차에 합의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앞서 경찰은 이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시신을 부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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