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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의혹, 檢 수사 착수
뉴스종합| 2019-02-27 08:19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검찰이 무소속 손혜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 과정 등에 관해 수사 중이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의원의 부친인 손용우 선생은 1940년 서울에서 일제의 패전을 선전하다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을 받았다. 그는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했다.

이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7번째 신청 만에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7번째 신청을 앞두고 손 의원이 당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의원실에서 만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현재 검찰은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지난 19일 문화재청과 목포시청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손 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정 인사를 일하도록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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