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강원도, 금강산 관광 재개되나?...기대감 고조
뉴스종합| 2019-02-28 08:35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베트남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금강산 관광의 출발지인 강원 고성군 명파미 마을주민들의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28일 CBS노컷뉴스는 2008년 7월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군 총에 맞아 숨지면서 11년 동안 중단된 금강산 관광재개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강원 고성권 명파리 마을 주민들의 심경을 전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이강훈 고성군번영회장은 “1차 회담 보다는 이번 2차 회담을 앞두고 금방 문이 열릴 것 같은 기대감이 확연히 틀리고 반드시 재개될 것이라 믿는다”며 “언론 등에서도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조만간 재개가 될 것 같은 느낌이고, 회담이 잘 끝났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에따라 강원도와 고성군 등은 육로 관광지역에 대한 환경정비 계획을 세우는 등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적인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10여 년 동안 고성군이 현재까지 집계한 피해액은 4천억 원 가량. 피해로 인해 휴·폐업한 업소도 400여 곳에 달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