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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다문화 정책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종합| 2019-03-08 12:00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제6회 다문화 정책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다문화 정책대상’은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개발에 기여한 기관, 단체,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구로구는 다문화가정이 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구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다문화정책과를 지난해 1월 신설한 바 있다.

주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기관과 행정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동 주민센터를 하나로 모은 가족통합지원센터도 지난해 12월 개소했다.

내외국인 간 갈등을 해소하고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 서포터즈단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서포터즈단은 재능기부 봉사,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또한 다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문화 교육, 열린 토크쇼&토크콘서트 등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구로구는 외국인주민 1만명 이상 25개 기초자치단체가 모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회장도시로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의 현안에 대해 공동대응하고 정책 방안을 모색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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