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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루머’에 언급된 여배우들 “무관용 강경" 판박이 대응
엔터테인먼트| 2019-03-13 15:47
[헤럴드경제 모바일섹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의 성관계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와 관련 악성 루머에 휩싸인 여자 연예인들이 “무관용 원칙”을 거론하며 강력 대응을 선언하고 나섰다.

13일 배우 정유미(35)와 이청아(35), 오연서(32) 측은 정준영과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하면서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정유미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전날 각종 커뮤니티에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 것과 관련 “모두 사실 무근임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며 “터무니없는 루머에 정유미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엄중처벌을 강조했다.

이청아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청아는 2013년 정준영과 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임을 말씀 드린다”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혐의 없음’을 강조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정유미와 이청아가 자신들의 SNS에 올린 짤막한 글이다. 이날 정유미는 루머와 관련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걱정 말아요 그대”라는 제목의 글을, 이청아는 트위터에 “고마워. 하지만 걱정 말아요”라는 제목을 글을 각각 올려 팬들의 우려를 덜어냈다.

한편 루머의 또다른 주인공인 배우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명예훼손에 따른 법적 조치와 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배우 오초희도 이날 정준영 루머와 관련 여러 통의 전화 연락을 받았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아니다. 난 관계없는 일이다”라며 거듭 연루설을 부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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