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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소신 발언’ 홍준연 대구 중구의원 제명할까?
뉴스종합| 2019-03-13 16:47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성매매 여성 자활지원 관련 소신 발언을 했던 대구 중구의회 홍준연 구의원의 제명 여부를 이달 말 확정한다고 1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매체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이달 말 회의를 열고 최근 대구시당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홍 구의원의 재심 청구를 논의할 예정이다.

시당 처분에 대한 이의 제기가 중앙당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홍 구의원은 민주당 당적을 잃게 된다.

홍 구의원은 지난해 말 중구의회 본회의에서 성매매 여성 자활 지원에 관한 질의를 하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을 언급했으나 한 언론사가 이를  부각시켜 보도하는 바람에 성매매 여성 비하 논란으로 비화됐다. 

홍 구의원은 이와관련 성매매 여성들이 지원금을 받더라도 또 성매매 할 가능성을 우려 한 것이고 국민세금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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