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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실시
뉴스종합| 2019-03-14 07:43
-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초4, 중1, 고1 등 125만명 대상
- 여가부, 조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치유 서비스 지원 방침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파악해 치유를 지원하고, 올바른 이용습관을 안내하는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25만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실시된 이번 조사는 교육부, 시ㆍ도 교육청 등과 협력해 진행된다. 온라인 설문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 습관과 미디어 이용 정도를 자가 측정하는 방식이다.

여가부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을 파악해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중독 특성에 따라 개인ㆍ집단 상담을 실시하고 우울증 등 공존질환이 있는 경우 병원 치료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등 기숙형 프로그램 참여도 지원할 계획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진단조사 결과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전문적인 상담과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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