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인스타그램 복구…사과 한마디 없었다
뉴스종합| 2019-03-14 16:03
-페이스북은 여전히 복구 안돼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대표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이 9시간 만에 복구됐다. 전세계적인 피해가 있었지만 인스타그램은 사과 한마디 없었다.

인스타그램은 14일 오후 1시 40분께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돌아왔다”(We are back)이라는 글과 함께 미국 유명 MC 오프라 윈프리가 환호하는 이미지를 올렸다.

9시간에 걸친 오류로 전세계적인 피해를 입혀 놓고는 사과를 하기는 커녕 장난으로 어물쩡 넘기려고 한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페이스북은 오후 4시까지 복구가 안된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고객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번 사태를 통해 잘 알게 됐다”며 “여러 차례 오류에도 불구하고 원인조차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부터 인스타그램은 모바일과 PC에서 로그인이 안 되는 경우를 포함해 검색이 되지 않거나 해시태그, 메신저 기능 등 주요 기능이 제한됐다. 사진이 올라가지 않는 경우도 있었으며, 자신의 페이지가 전혀 보이지 않기도 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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