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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 조사’ 말한 정준영, 새 폰 제출…승리는 거부
뉴스종합| 2019-03-15 07:13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등의 혐의로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한 가수 승리(이승현)가 밤을 새운 조사 끝에 귀가했다.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나올 때도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공언했지만 핵심 증거물인 휴대전화 제출은 미적대는 모습이다.

15일 승리는 오전 6시 14분께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16시간여에 걸친 장시간 조사였다.

정준영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아직 조사를 받고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승리는 경찰의 휴대전화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정준영은 “쓰던 휴대전화를 2주 전 교체했다”며 새 휴대전화를 냈다. 정준영은 몰카 의혹이 처음 제기됐던 2016년에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며 제출하지 않았다.

당시 경찰은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않은 채 정준영 조사를 마쳤다. 이를 놓고 경찰이 사설 포렌식 업체에 “복원 불가 증명서를 작성해달라”며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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