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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고 예쁘고 착한 X없어?”…씨엔블루 이종현이 ‘정준영 카톡방’서 나눈 대화
엔터테인먼트| 2019-03-15 07:41
씨엔블루 이종현이 정준영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였다고 SBS 취재진이 14일 공개했다. [OSEN]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이 ‘승리·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고된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이종현의 이름은 15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 상단에 올랐다.

전날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정준영의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에 대해 다루면서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에 이어 씨엔블루 이종현도 이들의 대화방 멤버였다고 밝히면서 충격적인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현은 정준영이 있는 단체 대화방과 1:1 개인 대화방에서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 등의 여성비하적인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다.

앞서 이종현의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단톡방 멤버로 이종현이 지목되자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며 혐의를 부인하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날 SBS 측이 이종현의 실명 공개로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되면서 거짓 대응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소속사까지 나서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며 강경 대응으로 보호했던 이종현 마저 단톡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그룹 빅뱅 멤버 승리와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 그리고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은 거짓 대응 여파로 팀 탈퇴와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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