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CB발행 소식에 웅진씽크빅 하락…웅진에너지는 감자로 하한가
뉴스종합| 2019-03-15 09:47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최근 코웨이 재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로 급등했던 웅진그룹주가 전환사채(CB) 발행소식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웅진에너지는 전날 90% 감자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40분 현재 웅진씽크빅은 전 거래일보다 3.2% 하락한 3625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웅진과 웅진홀딩스는 전일 대비 각각 2.6% 내렸다.

웅진씽크빅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500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개장전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7%로 사채 만기일은 2027년 3월 22일이다.

한편 전날 보통주 90% 감자 소식을 전한 웅진에너지는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전날 장 종료 후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보통주 90%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후 보통주는 3094만732주에서 309만4732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1547억원에서 155억원으로 감소한다.

웅진에너지는 무상감자를 위해 4월1일부터 5월2일까지 주주들로부터 구주를 제출받는다. 무상감자 기준일은 5월2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5월17일이다.
youkno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