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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데이터센터용 NVMe SSD 포트폴리오 확대
뉴스종합| 2019-03-16 08:00
울트라스타 DC SN630, CL SN720 [웨스턴디지털 제공]

-신제품 2종 출시…앱위한 고성능ㆍ지연시간 단축 구현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3위인 웨스턴디지털(점유율 14.9%)이 엔터프라이즈용 NVMe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16일 웨스턴디지털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웨스턴디지털 울트라스타 DC SN630 NVMe SSD(이하 ‘울트라스타 DC SN630’)’와 ‘웨스턴디지털 CL SN720 NVMe SSD(이하 ‘CL SN720’)’는 엣지부터 코어까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제품이다.

울트라스타 DC SN630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2.5인치 소형 폼 팩터(SFF)의 엔터프라이즈용 NVMe SSD로, 일반적인 SATA 드라이브 대비 약 3배 높은 IOPS(초당입출력속도)를 제공해 혼합 워크로드 처리에 용이하다.

CL SN720은 부팅 및 엣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요구사항을 위한 맞춤형 NVMe SSD로, 뛰어난 랜덤 읽기 IOPS 성능을 구현했으며 암호화 기능과 최적의 내구성을 제공한다. 서버 운영 시스템의 부팅 및 엣지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다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 검증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웨스턴디지털의 BiCS3, 64단 3D TLC 낸드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CL SN720은 현재 출하 중이며, 울트라스타 DC SN630 SSD는 엄선된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 출하 중이다. 오는 4월에 보다 광범위하게 출시될 예정이다.

이알 벡 웨스턴디지털 데이터센터 및 클라이언트 컴퓨팅 디바이스 담당 부사장은 “클라우드 및 하이퍼스케일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규모에 맞는 성능과 경제성, 그리고 내구성”이라며, “웨스턴디지털의 자체 개발 SSD 아키텍처와 3D 낸드를 바탕으로 설계된 신제품 울트라스타 DC SN630과 CL SN720을 통해 미래형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꾀하는 고객들이 보다 쉽게 SATA에서 NVMe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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