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꿈을 찍는 ‘옥수사진관’의 봄 이야기, EP[춘분(春分)] 출시
엔터테인먼트| 2019-03-19 17:44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담백하고 진솔한 음악을 선보여 왔던 옥수사진관이 3월 19일 정오 [춘분(春分)]이라는 타이틀의 EP 음반을 발표했다.

옥수사진관은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로 활동을 시작하여, 2007년 1집 [옥수사진관], 2014년 2집 [CANDID], 2016년 3집 [Dreamography]까지 세 장의 정규음반을 내놓았으며, tvN [아홉수 소년], [막돼먹은 영애씨], [오 나의 귀신님], KBS [최강 배달꾼] 등의 드라마 OST 작업도 병행하며 꾸준하게 활동을 해왔다.

이번 [춘분(春分)] 음반은 2019년 옥수사진관이 준비한 프로젝트의 첫번째 작품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정확히 나뉘는 날인 ‘춘분(春分)’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곡을 세 명의 멤버가 각자의 감성을 담은 이야기로 풀어 내었으며, 기존 옥수사진관의 특색을 지닌 음악뿐만 아니라 봄에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록곡은 ‘비오는 날’, ‘너무 늦어 버렸어’, ‘Day and Night’ 세 곡이며 디지털 음원의 형태로만 유통된다.

옥수사진관의 2019년 프로젝트는 비슷한 형태의 EP 음반이 두 차례 더 출시될 예정이고, 이후 정규 4집의 음반을 LP로 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더불어 기존의 1, 2, 3집 음반도 최고의 마스터링 엔지니어인 버니 그룬드만(Bernie Grundman)의 리마스터링을 거쳐 LP로 출시될 계획이다.

또한, 2019년 춘분인 3월 21일(목) 밤 11시 40분에는 KBS 올댓뮤직 방송의 첫 무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오는 5월 24일(금) 20시 홍대 벨로주에서 기존의 음악들과 새로이 발표하는 곡들을 더하여 봄날이 떠나감을 아쉬워 하는 마음을 담아 단독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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