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아시아나항공, 캄보디아 학생들에 ‘컴퓨터교실’ 선물
뉴스종합| 2019-03-20 09:30
- 교육기자재 기부…승무원ㆍ정비사가 항공 직업 특강도

[아시아나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캄보디아에서 해외 교육 기부 활동인 ‘아름다운 교실’의 시동을 걸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 봉사단 14명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의 ‘캄보디아희망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학교 놀이터 도색과 시설보수 활동을 하고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 현직 승무원과 정비사가 항공직업 관련 특강도 진행했다. 초등학생에게는 비행기 만들기 등 일일 특별활동 수업을 하고 학용품을 선물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캄보디아희망학교에 재학 중인 중ㆍ고등학생들을 위한 ‘컴퓨터 교실’을 조성, 노트북 2대와 컴퓨터 38대를 설치하고 책상, 의자 등 기자재를 기증해 IT 수업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봉사에 참여한 배승찬 승무원은 “아시아나항공이 취항지 청소년을 위한 교육 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 외에도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는 몽골 등 신규 취항지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교실’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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