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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분양 채비
부동산| 2019-03-21 11:30
부산 동래에 3년만에 874가구
지하철 역세권·명문학군 ‘자랑’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사진>를 분양한다. 지난 2016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명륜에 이어 3년 만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42층, 8개동에 전용 84~137㎡ 크기 총 874가구로 지어진다. 면적별로 전용 84㎡ 크기가 703가구로 가장 많고, 109㎡ 163가구, 137㎡ 8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 분양으로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일대에는 힐스테이트 타운이 만들어진다. 지난해 12월 힐스테이트 명륜(493가구)이 입주한 데 이어 명륜로를 사이에 두고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나란히 들어서기 때문이다. 두 단지의 총 규모는 1367가구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인근에 있다. 부산지하철 3개 노선(1·2·3호선)과 동해선 역세권과 비역세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역세권 아파트값이 비 역세권 아파트값보다 평균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동래구는 부산 내에서도 우수 학군으로 통한다. 동래고 등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 고등학교가 인근에 다수 포진해있다. 지난 3월 기준 동래구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1091만원으로, 부산 평균인 947만원보다 15% 이상 높았다.

단지는 미세먼지와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3종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이 적용된다. 현관에는 에어샤워 시스템, 내부에는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도 설치된다.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도 적용된다. 여기에 전 가구는 4베이 판상형(펜트하우스 제외)으로 설계됐다. 인근 아파트 가운데 가장 최신 평면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인근(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양영경 기자/y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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