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늘면서 부동산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단지를 찾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것. 특히 일반 주택보다 법정 주차장 설치 기준이 낮은 오피스텔의 경우 특화설계 된 주차장이 도입된 단지에 대한 선호경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제주시 노형동에 공급된 E 오피스텔은 1실당 약 1.3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입주민의 주차불편을 덜어줬다. 같은 해 김포한강도시에서 공급된 H 오피스텔 또한 실당 1.44대의 주차대수를 마련해 1실 1주차장이 확보된 오피스텔들에 비해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이달 제주도에서 분양하는 ‘신제주 연동 트리플시티’가 1실 1대 요건을 충족하는 오피스텔과 비교해 실당 약 2대의 파격적인 주차공간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2룸 이상 적용 시).

더욱이 해당 주차장은 공식 축구장 약 4.5배 규모의 100% 자주식 지하주차장으로 계획돼 향후 입주민들은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해풍과 장기간 주차 등 차량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수한 입지 여건도 돋보인다. 롯데마트, 이마트, CGV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하며 한라초, 한라중, 제주제일고 등 명문학군이 가까이 자리해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각종 쇼핑 및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누웨마루(구 바오젠거리), 호텔, 면세점 등 다양한 상업·문화시설들이 가까워 입주민에게 편안한 시티라이프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흘천, 트리플 오름(민오름, 상여오름, 남조순 오름)과 한라수목원 등 자연녹지공간이 위치해 입주민들은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차 없는 1층 선큰정원과 2층 중앙광장, 옥상 하늘정원으로 연결된 3개의 테마공간이 단지 내부에 조성될 예정이며 옥상에는 ‘360° 스카이 올레길’이 마련돼 입주민에게 한라산과 흘천, 제주도심을 360° 파노라마 뷰로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과 고품격 커뮤니티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는 입주민에 한해 25m 4레인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 1년 무료 회원권을 제공할 예정으로 향후 입주민들은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등을 이용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제주 연동 트리플시티는 차별화된 지하주차장 설계를 선보이며 제주도 실거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단지는 서울 및 수도권 내에 있는 오피스텔과 비교해도 주차공간이 여유롭게 형성된 편으로 경쟁력이 뛰어난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신제주 연동 트리플시티’는 제주시 연동 1494 외 4개 필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 84~27㎡(27 Type), 총 441실로 구성되며 지상 1층에는 유러피언 테마를 적용한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된다.

‘신제주 연동 트리플시티’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715(청담동 71-18)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령로 167(용담2동 1819-1)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오는 23일 동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