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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문 대통령, 북한 눈치 보느라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또 불참”
뉴스종합| 2019-03-22 14:22
제2연평해전(2002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이상 2010년)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참석한 의원들이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2일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 눈치 보느라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도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총회에 참석“오늘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서해상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운 영웅들의 넋을 추모하고 그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리는 날”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군 통수권자, 최고사령관임에도 서해를 외면한다”며 “기념식 불참은 대통령이 어떤 안보관을 갖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협력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대해 “도대체 식을 줄 모르는 문 대통령의 ‘대북 퍼주기’ 열정을 보여줬다”고 지적하면서 “대통령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대한민국의 안보를 생각해 달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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