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도봉구, 현장직원ㆍ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뉴스종합| 2019-03-25 09:12
-구민 건강 증진위해 주력

도봉구 현장 근무 직원 마스크 전달.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현장근무 직원과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예방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사업은 근무 여건상 현장에 머물러야 하는 직원과 지역 내 재난 취약계층이 개당 1000~3000원이 넘는 비용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것을 우려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사업을 위해 구는 사업비 400만원을 투입했으며 ‘도봉구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7조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지원을 추진 근거로 삼았다.

구는 우선 현장근무 직원 및 공공ㆍ자활 인력 등 총 464명에게 야외 근무시 착용할 수 있는 미세먼지 예방용 보건 마스크 지급을 완료했다.

또 구는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안전민원을 지원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기ㆍ전자, 배관설비, 소규모 집수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생활안전민원 기동처리반 ‘뚝딱뚝딱 119’ 사업과 병행해 관내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직접 미세먼지 예방용 보건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 차원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들로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1월부터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 분진청소차 4대의 하루 운행 거리를 160㎞에서 200㎞ 확대해 연간 약 2.5톤의 미세먼지 감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내 132개 국공립 및 사립 어린이집에서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중이다.

choig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