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캡슐·액상 한병에 담은 삼총사로 건강을~”
뉴스종합| 2019-03-26 11:14
MPRO3·쿠퍼스·룩애플시크릿
한국야쿠르트, 라인업 강화


왼쪽부터 쿠퍼스, MPRO3, 룩애플시크릿. [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가 이중제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중 제형 제품은 캡슐과 액상처럼 다른 형태의 물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섭취가 편하고 휴대가 용이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지난 2월 출시한 ‘장케어프로젝트 MPRO3’(이하 MPRO3)가 있다.

26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MPRO3는 국내 최초 이중 제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4년의 오랜 연구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캡슐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형태의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았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유산균을 캡슐에 담아 안전성과 보존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중 캡(특수 설계한 뚜껑으로 정제나 캡슐을 분리 저장)을 적용해 액상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액상에는 대표적 프리바이오틱스인 ‘락추로스파우더’를 1000㎎ 넣었다. 락추로스파우더는 식약처가 인증한 개별인정형 소재로 유익균의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식이섬유 9800㎎과 올리고당 3850㎎을 한국야쿠르트만의 기술력으로 배합했다.

이중 제형의 초석을 다진 제품은 ‘쿠퍼스 프리미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04년 쿠퍼스를 시작으로 2009년에 건강기능식품인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로 이어졌다. 2013년에는 업계 최초로 이중 캡을 적용해 쿠퍼스 프리미엄으로 판매 중이다.

쿠퍼스 프리미엄은 두 가지 종류다. 쿠퍼스 프리미엄L은 뚜껑에 정제 형태의 밀크씨슬 260㎎을, 용기에는 액상 형태의 헛개나무 추출분말 2460㎎을 담았다. 평소 간 건강뿐만 아니라 알콜성 간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쿠퍼스 프리미엄C는 뚜껑에 정제 형태의 홍국과 은행잎 추출물을 넣어 콜레스테롤까지 관리할 수 있다.

룩애플시크릿은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주는 풋사과추출폴리페놀 600㎎과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3500㎎을 담아 만들었다. 풋사과추출폴리페놀이 정제형태로, 식이섬유는 액상형태로 담겨있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이중 제형 제품은 섭취 편의성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한국야쿠르트의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k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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